요즘 트렌드는 레트로라는데, 브롱코도 합류
포드가 1966년 복고풍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을 공개했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재고와 공급망 부족에도 불구하고 클래식 브롱코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헤리티지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브롱코와 브롱코 스포츠 라인업에 모두 합류하는 헤리티지 에디션은 브롱코의 경우 옥스퍼드 화이트 그릴이 상당 부분 차용됐으며 브롱코 스포츠는 공격적인 스타일을 살짝 누르고 복고풍 컬러에 헤리티지 전용 내·외부 요소를 공유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브롱코는 전면부 흰색 그릴로 기존 블랙 다이아몬드 프런트 엔드 룩에서 벗어나며 네임 플레이트는 브롱코가 아닌 포드가 부착된 모습이다.
표준 헤리티지 에디션에는 흰색으로 마감된 17인치 슬롯 알루미늄 휠이 적용됐으며 리미티드 에디션은 안쪽에도 흰색이 추가돼 투톤 스타일을 선보인다. 포드 측은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은 5가지 컬러 옵션으로 제공되며 리미티드 에이션은 1996년 오리지널 브롱코에서 판매된 아카디언 블루를 기반으로 한 로빈스 에그 블루 색상으로만 출시된다"라고 밝혔다.
1971년 프레리 옐로를 기반으로 한 옐로우스톤 메탈릭 컬러는 내년 말 출시되며 피크 블루는 2024년 등장할 예정이다. 표준 장비는 빅 밴드 트림을 기반으로 하지만 헤리티지 버전은 사스콰치 패키지에 맞춰 제작되며 와이드 펜더가 함께 제공된다.
실내는 외부 컬러에 맞춰 대시보드가 흰색으로 마감됐으며 시트에는 로빈스 에그 블루 요소가 포함되고 스티칭도 적용된 모습이다.
브롱코 스포츠는 흰색 전면부 그릴에 ‘브롱코’ 네이밍이 적용됐으며 지붕 및 바퀴에서도 흰색 컬러를 만날 수 있고 트릭 리어 디퍼렌셜을 비록 한 공격적인 오프로드 기어들이 장착됐다.
스포츠 헤리티지 에디션은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리미티드 에이션은 로빈스 에그 블루, 옐로스톤 메탈릭, 피크 블루 색상으로만 출시된다.
차량 가격은 브롱코 헤리티지 4만 5900달러(한화 5970만 원), 헤리티지 리미티드 에디션 6만 8490달러(한화 8900만 원), 브롱코 스포츠 헤리티지 3만 5840달러(한화 4670만 원), 헤리티지 리미티드 에디션 4만 6250달러(한화 6015만 원)부터 시작하며 생산은 모두 올 가을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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