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바겐이 전기차로 거듭납니다
메르세데스-benz SUV 라인업 최강자 G 클래스가 전기차로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G 클래스 기반의 전기차인 EQG의 예상도가 러시아 차 전문매체를 통해 지금 공개됐다.
1979년 첫 출시된 이후 현행 모델까지 이어지고 있는 투박한 G 클래스 특유의 차체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됐다.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리기 위해 공력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유선형 차체 디자인을 적용하는 상식적인 전기차들과 다르게 EQG는 상징성을 우선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면 그릴은 메르세데스-benz의 전기차들이 이용 중인 전기차 전용 그릴이 적용돼 막혀 있다. 범퍼의 디자인도 소폭 변경됐는데, 범퍼 하단부에 공기 흡입구가 적용된 G 클래스와 다르게 막혀 있다. 그릴과 범퍼 디자인은 투박한 차체 디자인으로 손해가 넓은 공기역학 성능에 약간의 도움이 예상된다.
외신에 따르면 EQG는 내연기관 자동차과 동일한 플랫폼이 적용되며, 파워트레인만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변경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G 클래스의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이 EQG에서도 동일하게 발휘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강력한 성능 발휘가 예상되지만, 주행 가능 거리와 전비는 크게 좋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유선형 차체 디자인과 거리가 멀고, 프레임 방식의 차체 구조로 차체 무게도 무겁기 때문이다. 그래도 G 클래스 마니아들은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통해 기존 G 클래스가 친환경 자동차로 거듭난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하는 분위기다.
한편, 오는 9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에서 EQG의 힌트가 될 콘셉트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이고 2024년 공식 출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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