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일보된 마세라티 그 디자인 정점
마세라티가 레이싱 혈통을 담은 MC(Maserati Corse) 에디션 3종을 공개했다. 페라리 V8 엔진을 품은 르반떼, 기블리, 콰트로포르테 3 총사는 이달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한다.
마세라티의 레이싱 부서 ‘마세라티 코르사’의 DNA를 담은 MC 에디션 3종은 전용 외장 페인트와 화려한 내부 장식, 페라리에서 제공받는 강력한 V8 트윈터보 파워트레인 등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샛노랑 색상의 Giallo Corse와 푸른빛이 섞인 Blu Vittoria 무광 전용 외장 컬러는 모두 3번 이상의 덧칠을 통해 완성됐다. 빛의 세기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겉모습에선 MC 에디션을 뜻하는 전용 엠블럼이 펜더와 C필러 사이 조그맣게 위치한다.
실내는 이탈리아의 질좋은 가죽과 특수 처리된 데님 소재 시트가 운전자를 감싼다. 외장 페인트에 따라 동일한 색상의 스티치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 대시보드와 변속기 주변에는 빈틈없이 마감된 카본 트림이 고성능 분위기를 강조한다.
레이싱 혈통을 담은 에디션 답게 보닛 아래에는 마세라티의 가장 강력한 심장이 얹힌다. 페라리 공장에서 직접 조립된 V8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580마력, 최대토크 74.4㎏f·m의 힘을 8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노면으로 전달한다. 페라리가 올해를 끝으로 마세라티에게 V8 엔진 공급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V8 엔진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V8의 빈자리는 마세라티가 직접 설계한 V6 트윈터보 엔진이 대체한다.
편의 장비도 신차다운 구성을 모두 갖춘다. MC 에디션 3총사에는 최상위 트림에 제공되는 Bowers&Wilkins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파노라마 선루프,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마세라티는 MC 에디션 3 총사의 판매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또한 올해에는 오래된 라인업을 정리하고 르반떼 보다 크기를 줄인 신형 SUV 그리 칼레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부활하는 그란투리스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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